전북·제주도의회, 문화교류 활성화 맞손

역사·문화 기반 교류 등 업무협약

전북도의회와 제주도의회는 1일 전북도의회에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북도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일 전북도의회 의장실에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장을 비롯해 이명연 부의장, 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운영위원장,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장, 김성수 문화안전소방부위원장, 김정기 문화안전소방위원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의회에선 이상봉 의장과 임정은 운영위원장,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양 의회는 △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 연계 활성화 △역사·문화 기반 교류 △관광콘텐츠 공동 개발 △국제 문화·스포츠 협력 △미래지향적 상생 발전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협약은 부안 출신으로 고려시대 제주판관을 지냈던 김구 선생의 전북과 제주의 교류 전통을 잇는 자리"라며 "양 지역의 가치가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두 의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역사적 인연과 지역 고유의 세계적 자산을 연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