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KTX 탑승 중 좌석을 바꾸고 싶을 때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직접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부터 KTX 탑승 중에도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코레일톡 셀프 좌석 변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열차 내에서 좌석을 변경하려면 승무원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순회 중인 승무원을 직접 찾아 요청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열차가 출발한 후에도 승객이 직접 코레일톡 '나의 티켓' 승차권 화면에서 좌석 변경을 할 수 있게 됐다.
열차 내 혼잡도 관리를 위해 좌석은 한 번만 이동할 수 있다. 일반·특실로, 입석·자유석에서 좌석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단 특실에서 일반실로 바꾸거나 좌석에서 입석으로는 바꿀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