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남 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일 오전 5시 10분쯤 충남 부여군 부여읍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일가족 3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불은 또 농장 2개동 1134㎡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숙박업소 안에 있던 1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불은 또 객실 내부 12.375㎡를 태워 소방서 추산 3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8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