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숙명여대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인재 키운다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 협력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숙명여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국민대와 맺은 협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르노코리아와 숙명여대는 앞으로 관련 학과와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디자인 분야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턴십 운영, 취·창업 박람회 참여 등 산업 현장과 대학을 잇는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된다.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최성규 연구소장, 상희정 대내·외전략본부장, 박정완 인사본부장 등 회사 주요 임원과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 위경우 부총장, 손서희 경력개발처장, 신지영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미래차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르노코리아는 2023년부터 전동화·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 전략의 일환으로 산학 협력을 넓혀오고 있다. 미래차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을 이루기 위해 부산의 동아대·부산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화여대·인하공업전문대·국민대 등과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경험과 대학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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