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K리그1 준우승 쾌거' 대전, 사실상 2위 결정전서 김천 3-0 완파

팬들에게 인사하는 대전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김천 상무를 꺾고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확정했다.

대전은 3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진수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김천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최종 성적 18승 11무 9패(승점 65)를 기록, 3위 김천(승점 61)을 따돌리고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시민구단 시절인 2003년·2007년의 6위를 넘어선 대전은 창단 후 첫 준우승과 함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준우승 상금 2억원도 확보했다. 또한 코리아컵 결승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팀 성적에 따라 오는 2026-2027시즌 ACL 진출 가능성도 열어두게 됐다.

김천은 패했음에도 2년 연속 군 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

사실상 '2위 결정전'이었던 이날 승부는 전반 43분 마사의 패스를 받은 서진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갈렸다.

후반 7분에는 주앙 빅토르가 서진수의 컷백을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 27분 서진수가 중거리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강원FC는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제압하며 5위(승점 52)로 시즌을 마쳤다. 서울은 전북에 1-2로 패해 6위로 내려앉았다. 전북은 경기 막판 얻은 페널티킥을 전진우가 성공시키며 승리했고, 은퇴 경기였던 최철순은 73분간 뛰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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