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상주차장 4곳 디지털 도입…모바일 앱으로 결제까지 가능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노상주차장을 무인,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한다.

30일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노상주차장 디지털화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달서대로, 신천희망로, 영남일보 앞, 동구 동원빌딩 앞 등 4곳의 노상주차장을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을 통해 주차와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탄력주차'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입차하기, 출차하기 버튼을 통해 이용 시작과 자동 결제를 할 수 있다.

어플 가입이 불편한 이용자는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는 ARS 번호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노상주차장에 무인 운영이 도입되면 현장 결제나 대기 시간이 줄어 시민들이 훨씬 편하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 동안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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