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사 착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25일 고소장 접수

연합뉴스

경찰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 측이 제출한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이 특정되지 않고 '성명불상자'로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쿠팡은 전날 공지를 통해 "11월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며 "후속 조사 결과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 정보며, 결제 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고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개인정보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신속하게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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