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한 공원 화장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불에 타 숨졌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11분쯤 공원 남자 화장실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약 5분 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였고 불은 6분 만에 진화됐다.
화장실 안에서는 신원미상의 남성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불을 질렀고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