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가 팬들에 대한 우승 공약을 지켰다.
LG는 28일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서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통합 우승 BBQ 파티 in 곤지암' 행사를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올해 시즌 전 미디어 데이에서 홍창기의 통합 우승 공약으로 팬들에게 선수들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홍창기 총 지배인을 비롯하여 구본혁, 문보경 매니저 등 총 13명의 선수가 함께했다. 구단 연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신청에 몰린 8000여 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팀, 총 80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구단이 준비한 버스로 곤지암 리조트로 이동했다. 선수들이 직접 팬들을 맞이했고 직접 고기를 굽는 BBQ 파티를 열었다. 선수단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과 구단 기념품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팬들에게 경품으로 전달됐다. 참가한 팬 전원에게는 통합 우승 BBQ 파티 기념 앞치마가 제공됐다.
홍창기는 "처음 박해민 형과 우승 공약을 할 때 팬 분들께 어떤 즐거움을 드릴지 고민 끝에 곤지암 리조트의 BBQ가 생각났다"면서 "통합 우승을 통해 그 공약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고 무엇보다 팬 분들과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총 지배인 역할을 하며 팬 분들과 직접 이야기도 나누고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팬 강혜린 씨는 "많은 선수들이 시즌이 끝나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함께해 행복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내년에도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해 더 많은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