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원봉사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시청 주차장과 송천3동 주민센터 자전거 대여소 등 추가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시민에 대한 인센티브의 사용처를 늘리기로 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주시청 주차장, 송천3동 주민센터·혁신 공영자전거 대여소 등을 자원봉사 마일리지 사용처로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마일리지 사용처는 △동물원 △자연생태박물관 △경기전 △완산벙커 △주차장 44개소 △체육시설 20개소 △민원실·주민센터 38개소 △공영자전거 대여소 11개소 등 총 11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마일리지 포인트를 사용하는 시민은 사용처에서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고 마일리지 차감을 확인한 후 이용하면 된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는 봉사활동 1시간당 240포인트씩 적립한다. 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아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증 발급 조건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한 전주시 자원봉사자 중 최근 3개월 이내에 5회 또는 10시간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분증과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지참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묵묵히 자원봉사의 참뜻을 실천하는 지역 모든 자원봉사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