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2025 순천 애니메이션·웹툰 강소지역기업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총 14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역 콘텐츠 제작지원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가 국립순천대학교에 보조금을 지원 추진하는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사업으로, 지역 기업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 대학이 중심이 돼 기업·지자체와 함께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1차 공모에서는 애니메이션·웹툰 분야 1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일부 미선정 분야를 보완하기 위해 진행된 2차 모집에서는 웹툰 분야 3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최종 지원 대상은 총 14개 사이며, 지원 규모는 17억 원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후반 작업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되며, 순천시의 지역 문화산업 저변 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순천대학교는 단순한 제작비 지원을 넘어 인턴십, PBL(문제해결학습), 현장실습학기제 등 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기업 프로젝트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지역 인재 발굴?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가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분야 육성 전략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이 맞물려, 지역 산업 전반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애니메이션?웹툰 분야의 지역 기업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지속적으로 IP를 생산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중간평가,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제작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콘텐츠는 향후 순천시 문화행사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지역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순천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학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을 지속 추진하여, 순천이 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