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 공식 출범…단장에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산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새롭게 출범한 기획단은 박영미 중구·영도 지역위원장을 단장으로 선임하고, 지역 표심 결집과 외연 확장을 위한 전략 마련에 즉시 착수한다.

6개월 앞둔 지방선거… 전략 조직 출범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방선거를 약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지방선거기획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기획단은 여성·청년이 30% 이상 참여하도록 구성됐으며, 선거 출마자는 규정에 따라 배제됐다.

단장에는 박영미 지역위원장이, 부단장에는 김현숙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하재훈 전 스포원 이사장 직무대행, 김병수 시당 사무처장이 선임돼 총 14명의 위원진이 꾸려졌다.

첫 회의서 로드맵 발표 예정

지방선거기획단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28일 1차 회의를 열고 운영 방안과 향후 활동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 전략 마련을 핵심 목표로 삼고, 동시에 광역·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작업도 병행한다.

박영미 단장은 "이재명 정부가 가져온 부산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살려 당원·시민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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