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도시숲 2곳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숲이 조성된 곳은 서원구 가마교차로와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이다.
가마교차로에는 소나무 등 4종 459그루, 화살나무 등 2종 3만 3880그루를 심어 대기오염물질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소나무 등 12종 847그루, 병꽃나무 등 4종 1890그루를 심었다. 이곳은 산업단지 내 고온지대이자 근로자 통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이번 도시숲이 열섬 완화와 공기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