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의료원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원내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2025년 신종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원내 부서별 업무, 감염 확산방지, 초기 신속한 대응, 외부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까지 병원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사례를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감염 의심 환자 인지 및 초기 대응 △원내 이동 동선 확보 및 통제 범위 지정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환자 이송 △감염관리 수칙 준수 및 개인 보호구 착 탈의 등 실이제 상황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훈련 당시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높혔다.
감염관리실 박지혜 팀장은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 및 진료 협력 체계를 확인했다"며 "환자·직원·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신종감염병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