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근처서 주방위군 2명 총격 받아 위독한 상황

트럼프, 추수감사절 연휴로 플로리다에 있어
워싱턴 DC 경찰, 용의자 1명 체포해 구금 중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인근에서 26일(현지시간) 주(州)방위군 2명이 총에 맞아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날 총격은 백악관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이로 인해 백악관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현재 플로리다주에 머무르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은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주시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브리핑을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DC 경찰은 이날 오후 3시쯤 용의자 1명을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