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청, 고액·상습 체납자 실태조사…12월 말까지

포항시 남구청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12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140명(체납액 73억 6900만원)를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재산현황, 소득활동 등 그동안 확보한 체납자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 등을 방문해 현장 면담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체납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체납징수에 나선다.
 
실태조사를 통해 납부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등 징수가능 체납자는 소유재산 공매처분 및 행정제재 안내를 통해 신속히 납부를 독려하고, 미압류 재산이 있을 경우 확인 후 즉각적인 압류조치를 한다. 
 
주택, 상가 등 건축물이 있는데도 토지만 압류돼 있는 경우 향후 공매를 위해 건축물을 추가압류하고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한다.
 
또, 징수불가능 체납자는 납부불가 및 체납사유를 확인 후 거주지 생활실태 및 재산소유 현황을 확인후 요건 해당할시 정리보류 조치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납세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