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산확보·집행,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의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는 양산시, 우수는 진주시·거제시·남해군·창녕군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를 받은 양산시는 자연휴양림·산림교육센터·생태숲·유아숲체험원·수목원 등을 단지화해 휴양 밸리를 추진하고, 온숲·여름숲 요가교실·날아라드론 등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숲에서 가치(같이) 살자' 행사는 전국 산림휴양분야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우수를 받은 진주시·거제시·남해군·창녕군은 이용객에게 다양한 휴양 기회를 제공하고, 시설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계절별 축제·행사 등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10월 말 기준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6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