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내년도 울산교육 홍보 계획을 세우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울산시교육청은 다음달 5일까지 2026 울산교육 홍보 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은 울산시교육청 누리집과 각 학교 누리집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문항은 울산교육 관심도, 만족도, 정보 접근 경로, 선호하는 누리소통망 매체, 희망 제작물(콘텐츠) 유형 등 15개로 구성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시민들의 의견을 홍보 제작물에 반영한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0년부터 매년 웹드라마를 제작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다룬 웹드라마 3편은 현재 7만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청소년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육 홍보 제작물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