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예고된 가운데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인 (주)씨엠티엑스가 구미에 공장을 증설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5일 (주)씨엠티엑스와 363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씨엠티엑스는 구미 국가5공단 내 1만 1천 평 부지에 반도체용 실리콘 전극·실리콘링 등 반도체 공정 핵심 소모 부품 생산을 위한 설비와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4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2023년 씨엠티엑스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한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에 설비 증설 등을 위해 374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MOU 체결로 구미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