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브레이킹, AG 출격 새판 완성 '김헌우·전지예 등 6명 선발'

'2025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 통해 6명 국대 선발
"6명 중 AG 출전 최종 4명은 추후 감독이 엄선 예정"

일반부 비걸(B-Girl) 부문에서 우승한 전지예의 경기 장면. KFD 제공

일반부 비보이(B-Boy) 부문에서 우승한 김헌우의 경기 장면. KFD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등 국제대회에서 활약할 새로운 브레이킹 국가대표 6명이 선발됐다.
 
25일 사단법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5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에서 일반부 남·녀 각 3명의 상위 랭커들이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날 대회의 일반부 비보이(B-Boy) 부문에서는 김헌우(29·Wing)가, 일반부 비걸(B-Girl) 부문에서는 전지예(26·Freshbella)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비보이 부문 2위는 김홍열(40·Hongten), 3위는 오철제(38·Fe)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비걸 부문 시상식 (사진 맨 왼쪽부터 2위 김예리, 1위 전지예, 3위 권성희, 4위 강채영, KFD 이태용 실무부회장. KFD 제공

비걸 부문 2위와 3위는 김예리(25·Yell)와 권성희(29·Freshbella)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 6명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남·녀 각 2명은 내년 10월 일본 나고야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리는 AG에 출전한다.
 
AG 최종 4명 출전자와 관련한 CBS노컷뉴스의 취재에 KFD 유인선 차장은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6명 중에 4명이 출전한다"며 "다시 별도의 출전 선수 선발 과정은 없다. 감독이 대회에 임박한 시점에 선수의 기량, 컨디션 등을 감안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과 9월에 개최된 1·2차 대회 일반부 우승자를 포함해 시리즈 대회 누적 랭킹 포인트 상위권 선수 16명이 출전했다.

일반부 비보이 부문 시상식. 사진 맨 왼쪽부터 2위 김홍열, 1위 김헌우, 3위 오철제, 4위 김종호, KFD 이태용 실무부회장.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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