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훈련세미나가 25일 군산방주교회에서 열렸다. 군산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지저스 테스티벌 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맞춤형 전도법을 통해 교회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군산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도경 목사는 "거리로 나가 전도해야 성시화를 이룰 수 있다"며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고, 이번 세미나가 큰 힘이 되어서 군산을 성시화시키는 일에 함께 힘을 쏟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회자 리빙딩 세미나'를 주제로 강의한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혼란한 시대에도 역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군산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과 AI 시대 변화 등 현실의 도전 속에서도 하나님이 앞서 인도한다는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두려움보다 믿음으로 반응할 때 약속의 땅을 향한 걸음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도 대상자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전도 훈련에 참여했다. 코저너, 더포 전도법, 에디 전도플랫폼, 안드레 전도법, PCS 관계전도법 등 구체적인 전도 기법들이 소개됐다.
지저스페스티벌운동은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의 사명을 깨우고 세우는 교회본질회복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이 운동은 건강한 목회자를 세우는 목회자리빌딩운동,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복음을 전하는 전도운동, 한국교회의 미래 주역을 세우는 다음세대룩킹운동, 하나님이 일하시는 어머니연합기도운동을 전개하며 교회다움을 추구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