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가 공식 출범하며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25일 오후 2시 전북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제22기 전북지역회의 출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22기 전북지역 자문위원 600여 명이 참석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활동 목표 실현을 위해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통일 활동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복 전북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통일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정책 지지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행기관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남북이 걸어갈 평화의 길에 전북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용승 사무처장은 전북지역회의가 평화통일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며, 대북·통일 정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