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협협의회, '핵융합 연구단지' 탈락 유감 재검토 촉구

우선 검토요건 충족한 유일한 지역인 전북 탈락은 충격
잇딴 주요 국가사업 배제로 전북 패싱 우려 커져
이의신청 절차에서 공정한 재검토 이뤄져야

전주상공회의소 청사 전경. 전주상공회의소 제공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서 전북이 탈락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재검토를 촉구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관련 연구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고 토지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우선 검토요건을 충족한 유일한 지역이 전북인데도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은 충격이라고 밝혔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특히 지난 8월 에너지 저장장치 구축사업 탈락과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등 주요 국가사업에서 연이어 배제되고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 구상도 국정과제로 반영되지 못한 것은 전북 패싱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러한 흐름이 반복될 경우 전북의 미래 산업 전략과 국가균형발전에도 심각한 제약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새만금 핵융합 연구시설은 전북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적 인프라임을 감안해 이의신청 절차에서 공정한 재검토가 이뤄지도록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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