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병원, 조선대병원 새병원 건립에 3억 원 기부

"지역 의료 도약 응원"…미래의학 위한 뜻깊은 지원

조선대병원 제공

시엘병원이 조선대병원 새병원 신축을 위해 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행정동 대회의실(장례식장 2층)에서 최범채 시엘병원 병원장으로부터 새병원 건립기금 3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식에는 김진호 병원장과 최범채 병원장,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새병원 건립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인 최범채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의대 브리검 여성병원에서 생식면역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지난 2000년까지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난임 전문 의료기관인 시엘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 원장은 "환자들이 더욱 첨단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조선대병원이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호 조선대병원 원장은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병원 신축을 통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 2022년부터 동문·교직원·환자·지역사회 인사들의 참여 속에 새병원 건립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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