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미래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유망기업 모집

中企 신사업·신시장 진출 지원 '도약(Jump-Up) 프로그램' 사업 공고…12월 29일까지 접수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도약(Jump-Up) 프로그램 사업공고를 시행하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기술성·혁신성 등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유망기업이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선발된 제1기 100개사를 시작으로, 5년간 총 50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전문경영인과 글로벌컨설팅사, 연구기관, 투자사 등 다양한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신사업 전략부터 사업화, 고도화 등이 3년간 종합·체계적으로 지원된다.
 
특히, 정부 주도의 일방향적 자금 지원이 아니라 민간의 전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별 성장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2기 모집은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력 7년 이상의 중기업이 대상이며, 선발된 기업은 디렉팅과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정책연계 등 4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오픈바우처는 신사업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연간 2억 5천만 원씩, 3년간 최대 7억 5천만 원 규모로 발급된다.
 
특히 네트워킹 경우 내년에는 선발기업 현지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코트라 무역관 등 외국 거점을 적극 활용해 진출 국가의 현지 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공고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중진공 누리집에 게시된 '도약(Jump-Up)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성숙 장관은 "우리 경제 활력 회복은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도약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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