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Npay)가 공무원연금공단과 맞춤형복지점수를 Npay 포인트로 전환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80만 명 이상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맞춤형복지점수를 2026년부터 Npay 포인트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맞춤형복지점수는 공무원의 생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Npay 포인트로 전환하면 별도의 청구 절차 없이 Npay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다음달 1일부터 2026년 점수를 Npay 복리후생포인트로 미리 전환하는 사전 신청 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Npay 포인트 생태계에서 더 편리하고 폭넓은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맞춤형 복지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pay는 기아,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기업의 복지포인트 운영사로 선정되며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