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세계 랭킹 '톱10' 韓 2명… 김효주 8위·김세영 10위

5년 전 '세계 2위' 김세영, 한 계단 상승
男 골퍼 김시우는 10계단 올라 56위

김세영. 연합뉴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2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10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선 순위다. 그는 지난 2020년 세계 랭킹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를 지켰다. 넬리 코르다(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 이민지(호주), 찰리 헐(잉글랜드) 순으로 2~5위를 형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10위 김세영, 8위 김효주 등 2명이 세계 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유해란 12위, 최혜진 17위 등을 기록했다.
 
남자 골프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가 1~3위를 지키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가 38위, 김시우는 지난주 66위보다 10계단 올라 56위가 됐다. 김시우는 24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 RSM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6위에 올랐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