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울산노회 장로회가 지난 22일 오후 울산호계교회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의 사역을 돌아보며 새로운 부흥을 향한 결단을 다졌다.
이날 총회는 "주여, 새롭게 하소서(시 51:10)"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울산노회 소속 장로들과 지역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은혜로운 교제와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는 수석부회장 박인한 장로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됐다.
김광택 장로(직전회장)의 기도를, 정덕민 장로(서기)가 시편 51편 10절 말씀을 봉독했다.
노회장 오주철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맡은 사명은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서 더욱 새롭게 변화되고, 지역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장로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 김병문 목사(울산호계교회)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되었다.
2부 축하 및 인사 시간에는 박영찬 장로(총무)의 사회로 신임 임원 소개와 함께
여러 교계 지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종우 장로(회장)가 내빈과 역대회장을 소개했고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영묵 장로와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황병국 장로가 한해동안 헌신적으로 섬긴 45회기 회장 오종우 장로에게 공로패 전달과 기념뺏지를 증정했다.
울산노회 노회장 오주철 목사, 목사회 회장 임석빈 목사, 울산장로회 총연합회 회장 신점철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올해 정기총회는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처럼 장로의 영적 정체성과 시대적 소명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46회기 회장에 취임한 박인한 장로는 "교회와 성도들의 필요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장로들이 먼저 새로워지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울산노회 장로회는 1981년 창립 이후 울산 지역교회 섬김, 노회 지원, 선교 후원, 장로 교육 등 다양한 사역을 감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