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수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의 심리적 피로를 해소하고 울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험생 특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내려 받은 뒤 지정된 스탬프존을 방문하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5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후 선물을 신청하고 울진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수험표 인증까지 마치면, 선착순 100명에게 울진 요트 체험(1시간) 2인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2월 말까지다.
스탬프투어에는 성류굴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군 요트학교 등 울진의 대표 관광명소 10개 지점이 포함돼 있어, 수험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힐링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시험으로 지친 수험생들이 울진에서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