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최근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과 민원이 지속해서 나옴에 따라 길고양이 급식소 3개소를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세천동 무량사와 용전동 행정복지센터(노후 급식소 교체),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신규 설치)에 급식소를 교체하거나 새롭게 만들었다.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일명 '캣맘')와 협력해 급식소를 운영하고 정기적인 사료와 깨끗한 음수 제공, 주변 청결 유지, 급식소 관리자 지정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