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전통시장 인근 주거지에서 70대 남성이 흉기 피습을 당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5분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북부시장 안 상가 내 주거지에서 잠자고 있던 A(70대)씨가 신원 불상의 B씨에게 흉기로 얼굴을 찔렸다.
B씨는 범행 직후 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옆방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B씨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는 특정이 되지 않았다"며 "피해자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