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외과의원서 화재…진료 받던 50대 연기 흡입

119 구급대가 출동하고 있다. 소방본부 제공

경북 울진의 한 상가건물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49분쯤 울진군 울진읍의 한 상가건물에 있는 외과의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5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외부 계단실과 비품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8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