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일 전북 임실의 제3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교육훈련 현장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규백 장관은 수료를 1주일 앞둔 훈련병들이 실시한 마지막 20km 행군훈련 현장을 찾아 "실전감각은 글로써 표현할 수 없고, 말로써 전달할 수 없는 것"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감각'을 익히는 것이 군인의 숙명이고 매우 중요한 임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어 신병교육훈련체계와 발전방안, 드론 및 대드론 교육 추진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군구조 개편을 고려한 신병교육훈련체계에 대해 주요 직위자들과 논의했다.
안 장관은 "신병교육훈련은 군인으로 거듭나는 첫 단추"라며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훈련병들을 세심하게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고, 특히 "앞으로 드론은 제2의 개인화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드론 교육훈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