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일 '국제 3D프린팅코리아 엑스포'를 개최했다.
'2025 제13회 국제 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경북 구미 컨벤션센터인 구미코에서 열린다.
해당 엑스포는 국내 3D프린팅 관련 기업·기관 33곳이 참여해 금속·의료·푸드·AI 등 다양한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3D프린팅! AI 지속가능한 융합혁신기술'을 주제로, 3D프린팅 산업전시회, 한국-호주 기술협력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경북도는 특히 호주 주요 기관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3D프린팅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선발된 28개 팀이 3D프린팅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경진대회인 BIZCON(비즈콘) 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은 국내 3D프린팅 기업의 약 30%가 활동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산업 집적지다. 앞으로 3D프린팅 산업이 경북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