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소방차 퍼레이드

소방차 퍼레이드. 순천소방서 제공

전남 순천소방서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겨울철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를 앞두고 화재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11월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순천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전열기기 안전사용, 부주의 화재 예방, 골목길 불법 주정차 근절 등 일상 속 실천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순천소방서는 소방차 7대가 참여하는 '소방차 퍼레이드'를 실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퍼레이드는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순천법원까지 약 9.5㎞ 구간을 주행하며 진행됐으며, 소방차 사이렌과 안내 방송을 통해 화재예방 메시지와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퍼레이드 구간 내에서는 골목길 불법 주정차 계도 활동과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안내도 병행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했다.
 
최기정 순천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기"라며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며, 시민 모두가 평소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차가 출동하면 한순간의 양보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소방차 길 터주기 실천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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