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 우려와 관련한 11월 정기모니터링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우라늄의 경우 강화지역 3개 정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 및 인천 연안 2개 정점의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확인됐다.
카드뮴·비소·수은·납·6가 크롬의 중금속 5종 농도 역시 7개 정점에서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됐다.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 우려가 커지자, 올해 7월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기후에너지환경부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매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