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AI와 모빌리티 분야 유망기업들을 광주로 초청해 광주의 미래 산업 현장을 직접 소개하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9일 2025년 하반기 광주경제자유구역 팸투어를 열고 현대합성공업, 장덕금속, 보성열처리, 한국헥사곤, 프리쉐 등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주요 산업·문화 인프라를 살폈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가 추진 중인 미래산업 생태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게 해 기업들의 투자 판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첨단3지구 AI융복합지구, 광주과학기술원 슈퍼컴퓨팅센터,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AI·미래차 기반 연구·생산 인프라부터 문화 콘텐츠 거점까지 다양한 자원을 한 도시 안에서 살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미래산업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는 첨단3지구의 성장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만들겠다"며 "투자 기업들이 광주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