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인 선원이 양망기에 끼어 숨졌다.
20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쯤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서 베트남 국적 선원 A(40)씨가 양망기에 끼었다.
이 사고로 어깨를 크게 다친 A씨는 소방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숨졌다.
당시 그가 일하던 9톤(t)급 어선엔 7명의 선원이 함께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