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공공기관과 기업이 연합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19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공공기관 및 기업 연합 김장담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도내 20개 공공기관 및 기업 임직원 1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김장 김치를 전달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2700kg에 달하는 9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총 270상자의 김치통에 포장에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엔 △한국도로공사 서비스(주) 전북본부 △전북개발공사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 △KT 전남전북본부 등 20개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버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기업과 함께 기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생활 밀착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방침이다.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김장나눔 행사로 지역 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음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