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흥동 말랭이마을을 창작거점과 골목관광 등 문화공간으로 키우기 위해 올해도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은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주민과 방문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을 문화공간으로 발전시기키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공모를 통해 개인이나 단체 등 모두 5개 팀을 모집하며 선정된 작가는 내년 한 해 동안 입주하게 되며 심사를 통해 1년 범위 내에서 연장하게 된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입주작가들의 상시 창작활동과 전시, 마을축제 연계 행사 등을 통해 말랭이마을이 군산 원도심 일대 문화관광 동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말랭이마을 창작공간은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작업공간이자 주민 관광객에겐 일상적으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실험적이고 따뜻한 예술활동을 펼칠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말랭이마을 입주작가 공개 모집을 통해 싼 가격에 임대하고 있으며 현재 9팀이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