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10억 원 돌파…"지역 성장 선순환 구조 만들겠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농·축협 임직원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누적 모금액이 10억 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그간 8천여 명의 기부자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군은 개인과 단체, 민간기업, 농·축협 임직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은 기부자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원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올해 8개의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의 취약계층과 청소년, 청년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10억 원 돌파라는 값진 성과는 홍성군을 믿고 성원해준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였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홍성군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으며 모아진 마음을 지역의 취약계층과 미래세대에 투자해 지역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이내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또한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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