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제12회 부산항 해양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에는 '구름산책로 야경'

제12회 부산항 해양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된 '구름산책로 야경'.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0일 '제12회 부산항 해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해수청은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해양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988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사진작가, 대학교수 등 사진분야 전문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10일 간의 온라인 공개 검증을 거친 52점이 선정됐다.

그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구름산책로 야경'이 대상으로 선정됐고, 평가에 따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뽑았다.

해수청은 이번 수상작을 내년 달력 제작에 활용해 업무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환기한다. 또 부산시민의 부산항의 아름다움과 안전한 해양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국립해양박물관과 여객터미널 등에서 사진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정태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항의 모습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국민이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해양안전과 환경 보전을 주제로 수준 높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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