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특수학급 군산새빛유치원 학급편성 재조정

일반 8학급 특수 8학급에서 일반 12학급 특수 4학급으로 조정
군산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학부모 도의원 간담회에서 결정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학부모들의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문제가 제기된 공립유치원인 군산새빛유치원 학급편성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급편성을 재조정했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일반 8학급, 특수 8학급으로 된 학급편성을 일반 12학급, 특수 4학급으로 변경 결정하고 18일부터 원아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결정은 지난 17일 군산교육지원청과 사립유치원,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신역세권은 6000여 세대가 입주해 공립유치원을 원하는 수요가 크지만 과다한 특수학급 비중으로 만 3세반의 경우 수요가 100명이 넘지만 모집인원은 8명에 그치는 등 교육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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