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18일 오후 춘천시 서면 월송 2리 마을회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활성화를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변마을인 서면 월송 1~3리와 신매 1리 4개마을 등 총 253가구를 선정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마을 주민들에게 소화기와 자동소화패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하고 화재 초기 대응요령과 주택 화재 예방수칙 등 실생활 중심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용석진 서장은 "소방서와 거리가 먼 농촌 지역일수록 화재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주민이 참여하는 자율 안전체계 구축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