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길잡이···조달시장 진입 장벽 낮춰

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지난해부터 도입한 '공공조달길잡이' 제도가 조달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조달청에 따르면 기업 지원 컨설팅 제도인 '공공조달길잡이'는 전국 11개 지방 조달청에서 공공조달길잡이로 39명이 활동하며 중소, 벤처,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출과 성장을 위한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퇴직공무원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선발된 조달청 30년 경력의 퇴직 공무원 3명이 공공조달길잡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업체 만족도가 향상됐다.

조달청은 올해만 1천77개 기업이 상담에 참여해 170여개 기업이 조달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형식 기획조정관은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은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데스밸리'를 건너는 실질적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사회공헌으로 확장해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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