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울산대병원 교수, 제28회 울산의사대상 수상

복부 영상진단 분야 30여 년간 활동…초음파 검사 체계 표준화
후학 양성 의학 연구 성과…중소병원 대상 교육, 의료격차 해소

이종화 울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울산대병원 제공

이종화(61) 울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울산의사대상을 수상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11월 15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제29회 울산의사의날 기념식과 제28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울산의사대상은 지역 의료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울산시의사회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교수는 복부 영상진단과 초음파 분야에서 30여 년간 활동하면서 의료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증 복부 질환 조기 진단율을 높였다. 또 병원 내 초음파 검사 체계를 표준화해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
 
이 교수는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로 20년 이상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의학 연구에도 성과를 거뒀다.

세계적 저명 학술지에 19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지역 중소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복부 초음파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의료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이 교수는 "울산지역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 치료의 첫 단계를 책임지고 후학 양성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11월 15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제29회 울산의사의날 기념식과 제28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울산대학교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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