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예배는 장명주 장로(수석부회장.소양성결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정호 장로(직전회장.동부장로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이인균 장로(서기.춘천제일감리교회)가 이사야 60장 1~3절을 봉독했다. 이용호 목사(춘천제일감리교회)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성도들이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빛,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곳, 거룩한 나라로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예배 중에는 홀리클럽이 준비한 모범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돼 지역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진 2부 정기총회는 진상용 장로(회장.춘천제일감리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회원 점명, 전 회의록 낭독, 사업·회계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신임 임원으로 회장에 장명주 장로(소양성결교회), 수석부회장에 서은아 장로(석사감리교회), 사무국장에 염노섭 장로(사암성결교회)가 추대됐다.
총회는 또한 지역 성시화, 정치.사회적 안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관련 현안, 춘천제일감리교회 사역 등을 위한 합심기도 시간을 갖고 지역 교계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춘천홀리클럽 장명주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춘천의 성시화를 위해 춘천장로연합회와 함께 모이기에 힘쓰고 맡겨진 소명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