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하행선 혜화역 정상 운행…무정차 통과 1시간여만

전장연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포체투지' 시위 벌여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하행선 열차가 혜화역을 1시간가량 무정차 통과했다가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지하철 4호선 하행선 혜화역 무정차 통과가 종료됐다.

앞서 오전 8시 13분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출근길 지하철 포체투지(匍體投地)' 44일 차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회로 넘어간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22대 국회가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진짜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할 때까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출근길 지하철에서 포체투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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