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22억 7천만 달러…전년 대비 18.3%↓

대구본부세관 제공

10월 대구·경북지역의 무역수지 흑자 폭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0월 대구·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7% 감소한 41억 6천만 달러, 수입은 0.8% 증가한 1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18.3% 감소한 22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구 수출은 6.8% 준 6억 8천만 달러, 수입은 22.0% 늘어난 5억 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화공품(53.7%), 전기전자제품(12.0%) 수출이 증가했고, 기계류와 정밀기기(-43.7%), 직물(-14.2%),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12.3%)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96.2%), 비철금속(29.4%), 전기전자기기(28.6%) 등이 증가했고, 비내구 소비재(-11.5%)는 감소했다.
 
경북 수출은 11.4% 감소한 34억 8천만 달러, 수입은 5.2% 준 13억 9천만 달러로 기록됐다.
 
화공품(-25.7%), 철강제품(-16.6%), 전기전자제품(-8.5%), 기계류와 정밀기기(-5.0%) 등 수출이 감소했고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0.1%)은 증가했다.
 
수입은 연료(-47.3%), 전기전자기기(-22.7%), 화공품(-16.8%), 철강재(-9.0%), 광물(-0.2%) 등 대부분 감소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