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와 지부 봉사단은 사옥에서 회원들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대전 대덕구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윤준호 대전시지부 회장, 홍시완 봉사단장을 비롯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을 담그며 서로의 정을 나누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1500kg의 김치는 대덕구 지역 미혼모 가정과 소외계층,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에 전달했다.
윤준호 대전시지부 회장은 "많은 관심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의미가 있는 나눔인 만큼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 마음을 더해 모두가 오늘보다 더욱 풍요로워 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봉사단은 지난해 1월 윤준호 회장이 취임 후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17개 시 · 도지부 중 대전시지부가 처음으로 결성한 조직으로 매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